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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딸기이야기
오늘 삼성 중공업에서 내 놓은 사과문이 각 일간지에 실렸다고 하네요. 저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사고발생 47일째 되는 이 순간에 사과문을 내놓은 삼성을 향한 쓴소리가 만만치 않은 듯 싶습니다. 저도 사과문을 찾아 읽어보았지만 사고 직후 내놓는 사과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충 눈가리고 아웅 식의 사과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고 현장의 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경제적 손실과 사고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인한 손실을 생각한다면 삼성의 좀더 진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머 이래라 저래라 할 정도의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그동안 일본의 성의 없는 사과를 보고 자란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이젠 성의 없는 사과를 통한 눈가리고 ..
오늘 네이버에서 한 기사를 봤습니다. 정신지체인 딸의 몸에 문신을 해 준 아버지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문신은 딸이 길을 잃어 버렸을 경우를 대비한 연락처였습니다. 문신을 하시는 분이 연락처만 해주지 않고 나비 문신도 같이 해 주셨더군요. 요즘 사회가 많이 험해졌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버리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는 사회속에서 자기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뉴스를 보면서 저는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전형적인 전업 주부에서 갑자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을 맡으셔야 했습니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저와 제 동생을 키우주신 어머니의 은혜를 빨리 갚아야 할 텐데... 아직 철없는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