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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딸기이야기
당연한 것에 대한 방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주말에 편의점 알바를 한다. 내가 일하는 편의점은 9월에 오픈한 곳이라 유통기한이 대단히 짧은 식품들만 신경을 썼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이 터졌다.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들이 나온것이다. 과자의 유통기한이 대략 6개월 정도 되는 것으로 알았던 나는 그동안 과자 및 라면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고 있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반성도 많이 했다. 늘 당연하게 유통기한이 많이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오판이 나를 충격에 떨어뜨렸고 반성을 하게했다, 왜 유달리 겨우 유통기한 넘긴 것 때문에 야단법석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사실 그것은 그저 점장에게 몇 마디 이야기를 들으면 끝날 일이다. 하지만 알바가 아닌 다른 내 생활 속에서도 너무나도 마음을 놓고 있어..
딸기의 혼잣말
2008. 3. 21.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