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딸기이야기
새벽 피쉬엔 그릴 습격 본문
간만에 사촌 동생이 집에 놀러왔습니다.
딸기 동생과 사촌 동생은 새벽에 배가 고파졌습니다.
무언가 시키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새벽 3시에 피쉬엔 그릴로 달려 갔습니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새벽길을 해쳐가는 두 여인](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18_2_18_14_blog140041_attach_0_20.jpg?original)
어두운 새벽길을 헤치고 달려간 피쉬엔 그릴에 도착하자 우선 간단히 칵테일 소주 시키고...
![새벽의 동반자 칵테일 소주](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18_2_18_14_blog140041_attach_0_21.jpg?original)
안주로는...
따끈한 모듬 오뎅과
![뜨근 뜨근 모듬 오뎅](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8_2_18_14_blog140041_attach_0_18.jpg?original)
이름이 상당히 이국적이고 길고 외우기 힘든 탕수육을 시켰죠.. -.-;;;
![맛있는 탕수육](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18_2_18_14_blog140041_attach_0_22.jpg?original)
배고팠던 그녀들가 보디가드 딸기군은 맛있게 음식을 먹으며, 시원한 칵테일 소주를 마시며 겨울밤 새벽을 보냈습니다.
![시식 후 황량한 식탁](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8_2_18_14_blog140041_attach_0_17.jpg?original)
탕수육에는 작은 고추가 있었는데 딸기 동생은 그게 새우로 보여 먹었다가 엄청나게 매운 맛에 잠시 고생했었다는...
그 모습을 보고 딸기는 절대 고추에는 젓가를 대지 않은... 후후후...
전 소중하니까요... 후후후...
피쉬엔 그릴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그동안 싼 집만 다녀서 그런가... -.-;;;) 맛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총 3만원으로 계산이 되더군요.
가끔 가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