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딸기이야기
새벽 피쉬엔 그릴 습격 본문
간만에 사촌 동생이 집에 놀러왔습니다.
딸기 동생과 사촌 동생은 새벽에 배가 고파졌습니다.
무언가 시키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새벽 3시에 피쉬엔 그릴로 달려 갔습니다.
어두운 새벽길을 헤치고 달려간 피쉬엔 그릴에 도착하자 우선 간단히 칵테일 소주 시키고...
안주로는...
따끈한 모듬 오뎅과
이름이 상당히 이국적이고 길고 외우기 힘든 탕수육을 시켰죠.. -.-;;;
배고팠던 그녀들가 보디가드 딸기군은 맛있게 음식을 먹으며, 시원한 칵테일 소주를 마시며 겨울밤 새벽을 보냈습니다.
탕수육에는 작은 고추가 있었는데 딸기 동생은 그게 새우로 보여 먹었다가 엄청나게 매운 맛에 잠시 고생했었다는...
그 모습을 보고 딸기는 절대 고추에는 젓가를 대지 않은... 후후후...
전 소중하니까요... 후후후...
피쉬엔 그릴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그동안 싼 집만 다녀서 그런가... -.-;;;) 맛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총 3만원으로 계산이 되더군요.
가끔 가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