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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혼잣말

딸에게 문신을 해준 아버지의 기사를 읽고...

특별한녀석 2008. 1. 8. 16:25
오늘 네이버에서 한 기사를 봤습니다.

정신지체인 딸의 몸에 문신을 해 준 아버지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문신은 딸이 길을 잃어 버렸을 경우를 대비한 연락처였습니다.

문신을 하시는 분이 연락처만 해주지 않고 나비 문신도 같이 해 주셨더군요.

요즘 사회가 많이 험해졌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버리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는 사회속에서 자기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뉴스를 보면서 저는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전형적인 전업 주부에서 갑자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을 맡으셔야 했습니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저와 제 동생을 키우주신 어머니의 은혜를 빨리 갚아야 할 텐데...

아직 철없는 저는 죄송스럽게도 아직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서 졸업해서 빨리 취업해서 제가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도 오늘 하루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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