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딸기이야기

데스노트 본문

딸기 리뷰

데스노트

특별한녀석 2008. 3. 21. 22: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스노트 애니메이션을 완결까지 다 보았습니다.


만화책으로는 엘이 죽은 장면까지 봤는데 애니는 그 뒤 이야기까지 있더군요.


사람에 관한 분석과 머리싸움


정말 대단해 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던...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만족만족 했다는...


이 애니를 보면서 괜시리 불교의 십계론에 갖다 붙여 보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라이토는 악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선한 사람들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의 신이 되기를 소망하지요.


하지만 악인들을 처단함으로써 정말 선한 세상이 오는가?


불교에서는 지옥 아귀 수라 축생 인 천 성문 성각 보살 부처 열 개의 생명상태가 있으며 일념(생각)에 의해 이 생명상태가 변한 다고 봅니다.(정확한건지...???)


그럼 아무리 악인들을 처단해도 남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악한 마음의 씨앗이 여전히 있기에 선한 사람들만 남지는 않겠죠


예를 들면 일하는 개미의 70%는 열심히 일하지만 나머지 30%는 논다고 합니다.


그럼 그 30%를 제거하면 모든 개미는 다 열심히 일하겠네라고 생각해서 실제로 없애버린다면...


남은 70%개미 중 70%는 열심히 일하고 30%는 논다고 하는군요.(아는 형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만약 라이토의 계획이 성공하여 마지막에 라이토가 살았다면...(스포일러냐... -0-)


라이토는 선한 세계의 신이 아닌 그저 키라를 두려워하는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 선한 세상은 안 올테니 즐기고 싶은 것을 즐기고 남의 것 빼앗는 등 범죄를 일삼아도 되겠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인간은 악한 마음의 씨앗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선한 마음의 씨앗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을 그 선한 방향으로 이끈다면 선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선한 세상은 쉽게 그리고 간단히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길고 어려워도 그 선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주저리 주저리 너무 길어졌습니다.


요즘 글쓰는 것이 매우 미숙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제 생각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딸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젠메이든  (0) 2008.03.21
디워  (0) 2008.03.21
다이하드 4.0  (0) 2008.03.21
사무라이 디퍼 쿄우  (0) 2008.03.21
제로의 사역마  (0) 20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