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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혼잣말

미신

특별한녀석 2008. 3. 21. 20:53
어렸을 적 내가 들은 미신들
 
아침에 안경쓴 사람을 손님으로 받으면 재수없다.
 
아침에 첫 손님이 여자면 재수없다.
 
아침에 만원짜리 받으면 재수없다.
 
등등등...
 
이제는 이런 미신들 믿는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제 복사집에서 잔돈이 없어 만원짜리를 꺼냈는데 아저씨 표정이 굳어진다.
 
아침부터 만원짜리 낸다고 궁시렁 궁시렁...
 
순간 당혹스럽기도 하고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고... (왜? -.-?)
 
공짜로 복사한장 했지만 뒤끝이 남는 것이...

2007/01/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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