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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혼잣말

미니스커트

특별한녀석 2008. 3. 21. 21:37
 

요즘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서 여성분들의 미니스커트가 짧아진다.


입대전에는 그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제대 후에는 부쩍 눈길이...0.0


그런데 내가 길거리를 걸어가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을 보았을 때 드는 생각이 대게 3분류다.


1. 건장한 체격의 여자분

  건장한 몸매에 다리의 근육이 남자 못지 않으신 여성분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내 곁을 지나갈 때면 내 머리속에는...

  "갑자기 미니스커트 옆 쪽을 북 찢어버리고서는 느닷없이 나에게 니킥 또는 하이킥을 날리지 않을까?"라는 망상을 한다. -.-;;;

  그런 생각이 들면 정말 머리가 삐죽서는 느낌이 든 적이 있다.

  그럼 그저 조용히 사라져가시는 여자분께  왠지 모를 감사함을 느끼는 정훈군... -.-;;;


2. 너무 빼쭉 마르신 여자분

  사람이 날씬 한것이 좋다고 하지만 너무 삐쭉 말라서 다리가 젓가락 같으신 여자분들이 있다.

  그런 여자분들이 지나갈 때면 내가 먹고 있던 빵이라고 건네주면서 "힘내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만약 그런 여자분 뒤에 걸어가게 된다면 혹시 넘어지지 않을까 불안한 시선으로 보게된다.

  정말 불쌍하게 보인다.


3. 적당한 각선미를 자랑 하시는 여성분

  오오 흘낏 훔쳐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0-;;;

  왠지 옆에 지나가면 기분이 좋다.


오늘 정훈이의 사색의 결론 : 적당한 몸매가 아름답습니다. 과하거나 부족하면 안쓰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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